전북서 또 패러글라이딩 사고...원인은 ‘돌풍’

전북서 또 패러글라이딩 사고...원인은 ‘돌풍’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5-07 17:48
수정 2016-05-07 17: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나무에 걸린 패러글라이딩 대회 참가자를 구조하는 소방대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나무에 걸린 패러글라이딩 대회 참가자를 구조하는 소방대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전북에서 또 패러글라이딩 사고가 발생했다.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가했던 중학생이 송전철탑 전선에 걸려 구조된 지 하루 만의 일이다.

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30분쯤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경각산에서 고창군수배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가한 김모(54)씨가 낙하산이 접히면서 추락해 나무에 걸리는 사고가 났다.

김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1시간 30분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이날 김씨는 완주 경각산에서 고창 방장산으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도중 돌풍을 맞아 낙하산이 접히면서 사고를 당했다.

지난 6일에도 같은 대회에 참가했던 유모(15) 군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송전철탑 전선에 걸려 2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유 군 또한 이륙 50분 후 갑작스러운 난기류를 만나 비상 낙하산을 펴고 하강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