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1호기 가동 중단… 원인은 무엇?

월성원전 1호기 가동 중단… 원인은 무엇?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5-12 11:13
수정 2016-05-12 1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월성원전 1호기의 모습.
월성원전 1호기의 모습.
경북 경주에 있는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부품 고장으로 가동을 멈췄다. 설계수명을 연장해 다시 가동한 뒤 처음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11일 오후 10시 6분쯤 원전 내 압력을 조절하는 벨브가 고장이 나면서 원자로 보호 신호가 자동으로 작동, 원자력 발전이 중단됐다고 12일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발전 정지는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상적인 과정에 따라 자동으로 멈춘 것”이라며 “방사능 유출은 없었으며 전력 공급에도 차질이 없었다”고 말했다.

월성 원전 1호기는 설계수명 30년이 끝났지만 계속 운전할 수 있다고 판단, 지난해 발전을 재개한 원전이다. 이번 발전 정지로 월성 원전 1호기의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