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불볕더위…경산 32.7도·대구 31.1도

벌써 불볕더위…경산 32.7도·대구 31.1도

입력 2016-05-18 16:38
수정 2016-05-18 16: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8일 경북 경산의 낮 최고기온이 32.7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한여름 같은 불볕더위를 보였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경산 32.7도를 비롯해 의성 32.2도, 상주 31.9도, 고령 31.6도, 영천 31.3도, 의성 32.2도. 김천 31.2도, 대구·안동 31.1도 등이다.

평년보다 4∼7도가량 높았다.

대구, 경산, 영천, 안동 등 10여 개 시·군은 올해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수은주가 치솟자 대구시는 지하수를 도로에 뿌려 온도를 낮추는 클린 로드 시스템을 가동했다.

도심 거리에 나온 시민이 눈에 띄게 줄었고, 냉방시설을 가동한 카페, 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공원 등이 다소 붐볐다.

대구기상지청은 “동해 상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낮 최고기온도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