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땐…외출 자제하고, 물 자주 마시고

폭염주의보 땐…외출 자제하고, 물 자주 마시고

입력 2016-05-20 13:30
수정 2016-05-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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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열사병 증세 보일땐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20일 폭염주의보가 서울에 올들어 처음으로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어떻게 행동해야 건강에 무리가 없을까.

기상청에 따르면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모범 답안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에는 창이 넓은 모자를 쓰고, 가벼운 옷차림을 해야 하며, 물병을 반드시 갖고 나가야 한다. 목이 마를때 마다 항상 물을 마셔줘야 한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의 경우에는 햇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해야 한다.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틀어서 바람이 통하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독거노인, 신체허약자, 환자는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한다. 더위에 노출되면 병세가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수 탓에 소금을 섭취할 때에는 의료진으로부터 조언을 들어야 한다.

현기증·메스꺼움·두통·근육경련 등 열사병 초기증세가 나타났을 때에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 몇분간 휴식을 한 후 음료를 마셔야 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로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며 “다만 아침과 저녁에는 기온이 낮보다 많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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