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소주 광고모델 마약 훔치다 붙잡혀

“호기심에..” 소주 광고모델 마약 훔치다 붙잡혀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5-25 16:32
수정 2016-05-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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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때문에”... 소주 모델출신 女연기자, 마약 훔치다 붙잡혀
“호기심 때문에”... 소주 모델출신 女연기자, 마약 훔치다 붙잡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 의약품을 훔친 20대 여성 CF 모델 출신 연기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주류 업체의 TV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해외 영화제 수상작에 출연한 적 있는 모델 출신 연기자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 의약품 10ml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조씨는 해당 성형외과에서 시술을 받으며 호기심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약품이 사라진 것을 눈치 챈 병원 측이 A씨에게 연락해 돌려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A씨는 “마약류인지 전혀 몰랐다”며 “의약품은 투약하지 않고 그대로 돌려줬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마약 관련 전과가 없다”면서도 A씨에 대한 마약 반응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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