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경찰서·백석예술대 탈북청소년 직업체험교실 운영

방배경찰서·백석예술대 탈북청소년 직업체험교실 운영

입력 2016-05-26 17:57
수정 2016-05-26 18: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서울 방배경찰서(서장 이원희)와 백석예술대학교(총장 김영식)는 25일 백석예술대학교 캠퍼스에서 탈북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대학생활 및 직업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탈북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과 대학생활 체험의 기회를 제공, 적성과 재능에 맞는 직업을 찾아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탈북청소년들은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외식산업학부·항공서비스과에서 재학 중인 학생들과 함께 실습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다.

음악학부에서는 실제와 똑같은 무대에서 대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기타·드럼 등 악기 연주를 해보며 예술인이 되는 체험을, 외식산업학부에서는 직접 제빵·제과 실습을 통해 오너셰프가 되는 방법을 경험했다. 또한 항공서비스과에서는 모형 비행기내에서 항공기 탑승근무자가 알아야 할 사항 및 항공기 승무원이 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직업체험에 동참한 탈북학생 A양(15세·여)은 “이번 경험으로 꿈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며 “더 열심히 공부해 꿈을 실현시키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