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다가구 주택서 남녀 2명 숨진 채 발견

포항 다가구 주택서 남녀 2명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05-28 22:29
수정 2016-05-28 22: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8일 오전 11시 30분께 경북 포항시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A(52)씨와 B(42·여)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A씨는 거실에서, B씨는 방에서 각각 숨져 있었으며 시신은 부패한 상태였다.

거실에는 A씨가 B씨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와 술병이 있었고, 전자레인지에는 번개탄이 남아 있었다.

경찰은 B씨가 지난 24일부터 연락이 안 된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외상이 없어 시신을 부검해 사망 경위를 밝힐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