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질주 생중계’ 인터넷방송 BJ, 교통사고 내 입건

‘포르셰 질주 생중계’ 인터넷방송 BJ, 교통사고 내 입건

입력 2016-06-03 21:23
수정 2016-06-03 21: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가의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달리며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하던 BJ가 교통사고를 내고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3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김모(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2시 20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자유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포르셰 승용차를 몰다가 인근 주유소 가림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씨 본인과 동승자 윤모(33)씨가 다치고 차량이 모두 불에 타 1억2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두 사람은 사고 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이날 오전 7시께 귀가했다.

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인터넷방송에서 새벽의 자유로 질주 현장을 생중계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과속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난폭운전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