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서 전세버스 불…승객·운전사 44명 전원 대피

중부내륙고속도로서 전세버스 불…승객·운전사 44명 전원 대피

입력 2016-06-04 22:11
수정 2016-06-04 22: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이 긴급 대피하고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4일 오후 7시 11분께 경북 문경시 문경읍 문경새재 부근 서울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운전기사, 승객 등 44명을 태우고 달리던 전세 버스에서 불이 났다.

운행 도중 차체 뒤편에서 연기가 나자 운전기사가 버스를 세웠다.

이후 운전기사와 승객이 곧바로 버스에서 내려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소방차가 고속도로까지 가는 데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불은 버스 전체를 태우고 40여분만에 꺼졌다.

소방 관계자는 “종교 단체가 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 신자들을 태우고 충북 음성 방면으로 가던 길이었다”며 “운전기사와 승객은 대피 후 투입된 대체 버스에 모두 안전하게 옮겨 탔다”고 말했다.

경찰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버스 기사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