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 하행선 혼잡 시작…정오께 절정

주말 고속도로 하행선 혼잡 시작…정오께 절정

입력 2016-06-11 10:21
수정 2016-06-11 10: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토요일인 11일 오전 주말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의 혼잡이 시작됐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총 15.2㎞ 구간에서 시속 40㎞ 미만 속도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총 16.5㎞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동홍천 방향 남양주요금소∼화도나들목, 화도나들목∼서종나들목 구간 총 14.6㎞에서도 시속 40㎞ 미만 속도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동서울요금소∼산곡분기점과 산곡분기점∼광주나들목 11.5㎞에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면온나들목∼평창나들목, 평창나들목∼평창휴게소 총 18㎞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공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4만대이고, 자정까지 총 41만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하행선 정체는 이날 오전 11시∼정오에 절정을 보인 뒤 오후 6∼7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상행선은 오후 1∼2시 시작된 정체가 오후 5∼6시에 가장 심해지고, 오후 8∼9시에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관계자는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70만대로 지난주보다 다소 감소해 고속도로 교통 상황은 지난주보다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