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서해NLL 해역에 중국어선 단속 기동전단 투입

해경, 서해NLL 해역에 중국어선 단속 기동전단 투입

입력 2016-06-15 12:45
수정 2016-06-1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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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 15일부터 불법 중국어선 단속 전담 기동전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동전단은 연평도 등 서해 NLL 해역을 담당하는 인천해안경비안전서와 별도로 구성된 한시 조직으로 1천t급 이상 대형 함정 4척과 고속단정 8척, 헬기 1대가 투입된다. 대형 함정은 인천과 목포, 군산, 태안에서 1대씩 동원했다.

총괄지휘는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 맡고 전단장을 총경급으로 지정했으며 단속 경험이 많은 해경 특공대 10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해경은 기동전단을 연평도 해역과 한강 하구 등지에서 우선 활동하고 하반기 성어기에는 목포 등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늘어나는 지역에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기동전단은 지난해 4, 10월 올해 4월에 운영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172척을 나포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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