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울산 지진 영향 없고, 안전하게 정상 운영”

월성원전 “울산 지진 영향 없고, 안전하게 정상 운영”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05 23:11
수정 2016-07-0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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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1호기의 모습.
월성원전 1호기의 모습.
5일 오후 8시 33분쯤 울산 동쪽 해상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울산과 인접한 경북 경주 월성원전 등 원전시설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지진이 월성원자력본부 안에 설치된 정밀 지진감지기에 감지됐으나 구조물 계통 및 기기의 건전성을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울진의 한울원전 내 정밀 지진감지기에는 지진이 감지되지 않았고 피해도 없다고 설명했다.

경주의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에도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

방폐장을 운영하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재난 대응 4단계 가운데 2번째인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공단 측은 현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도내 원전시설에는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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