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한빛원전서도 지진 감지…“운영 영향 없어”

서해안 한빛원전서도 지진 감지…“운영 영향 없어”

입력 2016-07-06 09:30
수정 2016-07-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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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진앙지에서 300㎞ 넘게 떨어진 서해안의 한빛원전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발전소는 5일 오후 8시 33분께 울산 동구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 지진값이 0.0004g(중력가속도 단위)로 관측됐다고 6일 밝혔다.

한빛원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서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진앙지에서는 325㎞ 떨어져있다.

원전에는 지진 진동을 측정하는 지진감지기가 설치됐다.

설계기준인 0.2g에 미치지 않아 원전 운영에는 영향이 없다고 원전 측은 설명했다.

구조물 계통 및 기기 건전성을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

국내 원전은 지진값이 0.1g 이상이면 수동으로 가동을 멈추고 0.18g 이상이면 자동 정지되도록 설계됐다.

지진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울산과 월성 등지에 가동 중인 원전 13기에서도 지진이 감지됐으나 정상 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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