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추돌사고 부상자 21명 늘어…4명 사망·37명 부상

영동고속도로 추돌사고 부상자 21명 늘어…4명 사망·37명 부상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18 17:55
수정 2016-07-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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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 추돌사고…심하게 부서진 관광버스
영동고속도 추돌사고…심하게 부서진 관광버스 17일 오후 5시 54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입구 인천방면 180km 지점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해 오후 8시 기준 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가 심하게 부서져 있다. 연합뉴스
지난 17일 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5중 추돌사고로 부상자가 21명이나 늘어났다.

18일 강원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봉평 터널 입구(인천방면 180㎞ 지점)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사고에서 사고 버스에 탄 승객 21명 중 19명이 추가 부상자로 파악됐다.

또 나머지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도 추가 부상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귀가한 사람이 더 있는 만큼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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