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성 36도…대구·경북 연일 찜통더위

포항·의성 36도…대구·경북 연일 찜통더위

입력 2016-07-28 17:01
수정 2016-07-28 17: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 경북 14개 시·군 폭염 경보

28일 경북 포항과 의성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구미 35.9도, 영덕 35.8도, 경주 35.6도, 대구 35.2도 등이다.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는 영천 신령면 36.5도, 김천 36.4도, 구미 선산읍 36.2도 등을 기록했다.

대구, 경북 14개 시·군에 폭염 경보가 내리는 등 북동 내륙 일부와 울릉도, 독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수은주가 치솟자 길거리에는 행인이 드문드문했고 어쩌다 외출 나온 시민은 부채나 손수건, 음료수 등을 손에 든 채 더위를 쫓았다.

물놀이장이나 냉방시설이 잘 가동되는 카페, 대형 마트 등은 붐볐고 슈퍼나 편의점에서는 시원한 음료수와 빙과류가 불티나게 팔렸다.

대구기상지청은 “내일 대기 불안정으로 북부 내륙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대구 낮 최고기온이 35도로 예상되는 등 무더위는 계속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