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규모 4.5 지진…강원도 ‘흔들흔들’ 신고전화 잇따라

경주 규모 4.5 지진…강원도 ‘흔들흔들’ 신고전화 잇따라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19 22:04
수정 2016-09-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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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4.5 여진> 지진으로 대피한 시민들
<규모 4.5 여진> 지진으로 대피한 시민들 19일 오후 8시 33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하자 울산 시민들이 거리에 대피해 있다. 2016.9.19 [독자 엄창오씨 제공=연합뉴스]
19일 오후 8시 33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4.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강원 전역에서도 느껴졌다.

강원도 소방본부에는 도내 전역에서 “건물이 흔들흔들 했다” 등의 50여 건의 문의전화가 이어졌다.

진동은 강원도 내 전역에서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모(29) 씨는 “침대에 누워있는데 5초간 앞뒤로 흔들리는 느낌이 지난 12일과 비슷했다”고 말했다.

인터넷 동호회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지진을 감지했다는 식의 글이 속속 올라왔다.

태백에 사는 최모(60)씨는 “뉴스를 보고 있는데 소파가 흔들렸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다.

강원도 상황실에 아직까지 피해 접수는 없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어떻게 된 일인지 묻는 문의전화가 대부분이었으며 피해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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