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로 홍역 치른 문체부 1급 공무원 2명 사표

‘최순실 게이트’로 홍역 치른 문체부 1급 공무원 2명 사표

이은주 기자
이은주 기자
입력 2016-11-30 15:30
수정 2016-11-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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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휩쓸려 홍역을 치른 문화체육관광부의 1급 공무원 2명이 사표를 제출했다.

30일 문체부에 따르면 원용기(54) 종무실장과 윤태용(57)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이 최근 사표를 제출하고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행시 27회로 문체부내 최고참 1급인 원 실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 주기 위해 용퇴하기로 했다”면서 “요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나가게 돼 마음이 착잡하고 무겁다”고 심경을 밝혔다.

행시 28회인 윤 실장도 “고참 1급으로서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명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원 실장은 2014년 10월부터 금년 4월까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맡아 문화융성 등 주요 정책을 관장했다. 2014년 10월 기획재정부에서 문체부로 전입한 윤 실장은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 등을 담당해 왔다.

이들의 사표는 2주가량 소요되는 명퇴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12월 중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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