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오후 9시 ‘대설주의보’…최고 30cm 눈

강원 동해안 오후 9시 ‘대설주의보’…최고 30cm 눈

입력 2016-12-13 22:00
수정 2016-12-13 22: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해안 나머지 시·군 대설 예비특보…기온 ‘뚝’

강원지방기상청은 13일 오후 9시를 기해 양구, 평창, 강릉, 홍천, 양양, 인제, 고성, 속초 등 8개 시·군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9시 현재 미시령 2cm, 진부령 0.5cm의 눈이 쌓인 상태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14일 밤까지 10∼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많은 곳은 30cm 이상의 ‘눈 폭탄’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우려된다.

내륙 지역은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도 급격히 낮아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전망된다.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도 신경 써야 한다.

추위는 17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14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원 영동은 3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동해 중부 해상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와 조업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백, 삼척, 동해를 비롯해 강릉·양양·고성·속초 평지, 정선 산간에는 14일 새벽을 기해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