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반대단체 “국·검정 혼용정책 폐기해야”

국정교과서 반대단체 “국·검정 혼용정책 폐기해야”

입력 2017-02-07 14:50
수정 2017-04-10 14: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7일 국정 역사교과서의 연구학교 지정을 중단하고 국정교과서를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특별위원회와 한국사 검정교과서 필자협의회(한필협)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는 불량·편향 국정 역사교과서의 연구학교 추진을 중단하고 국회는 국정교과서금지법을 즉각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달 말 교육부가 공개한 국정역사교과서 최종본에 대해 “고교 한국사 최종본에서만 3일 만에 653개 오류가 발견됐으며, 뉴라이트의 ‘건국절’ 주장이 그대로 반영됐다”고 비판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과 재벌은 미화하는 한편 4·3제주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은 축소했다”면서 “교육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의 잘못을 사과하고 국정, 검정 혼용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0일까지 일본대사관 앞 등지에서 매일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서울시가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통과시킨 것을 환영했다. 그간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으면서도 구릉지형으로 인해 도시정비가 어려웠던 시흥동 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생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7개 동 473세대(임대주택 95세대 포함) 공급 ▲2030년 준공 예정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 강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이 아닌 종합적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호암산 조망을 고려한 동서 방향 통경축 확보로 열린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아치형 스카이라인으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한편, 태양광패널(BIPV) 적용으로 친환경 입면을 특화한다. 도로도 넓어진다. 대지 내 공지 활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구릉지 레벨차를 활용한 접근성 높은 보행로를 설계한다. 단지 중앙 마당을 통한 주민 활동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시흥대로 36길변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스터디 카페) 운
thumbnail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