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행위 그만”… 3월까지 새학기 대학 내 불법행위 신고기간

“가혹행위 그만”… 3월까지 새학기 대학 내 불법행위 신고기간

입력 2017-02-19 10:54
수정 2017-02-19 1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육부는 새 학기를 맞아 대학 내 학생 인권침해를 막고자 경찰과 불법행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각 대학에도 건전한 학내 활동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새 학기가 되면 대학에서 신입생 환영회와 학과·동아리 활동 중에 학생 인권침해나 학생회비 부당징수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배들이 새내기들에게 가혹 행위를 하거나 학생회비를 횡령·부당징수하는 사례, 졸업하는 선배에게 기념품을 선물한다며 강제로 금품을 모금하는 경우 등이 그 예다.

교육부는 이를 막고자 3월31일까지 경찰청 주관으로 대학 내 선·후배 간 불법행위 집중신고 기간을 두고, 각 대학과 관할 경찰서가 핫라인을 개설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또 각 대학이 오리엔테이션 등 외부활동에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석하도록 안내하고 가혹 행위나 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