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민족대표 33인 일원 권병덕 선생 ‘3월 독립운동가’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일원 권병덕 선생 ‘3월 독립운동가’

강병철 기자
입력 2017-02-28 23:04
수정 2017-03-01 00: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암 권병덕 선생
청암 권병덕 선생
3월의 독립운동가로 3·1운동을 주도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청암 권병덕(1868~1943) 선생이 선정됐다고 국가보훈처가 28일 밝혔다.

충북 청주 출신인 선생은 1894년 손병희 휘하에서 동학혁명에 참여했고 1906년부터 천도교에서 활동했다. 1919년 2월 26일 재동 김상규의 집에서 다른 민족대표들과 함께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뒤 3월 1일 오후 2시 태화관에서 개최된 독립선언식에 참여했다. 이후 일제 경찰에 연행돼 2년형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으며 광복을 맞지 못한 채 1943년 별세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7-03-01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