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성추행 의혹’…전북 사립대 교수, 검찰 송치

‘여대생 성추행 의혹’…전북 사립대 교수, 검찰 송치

입력 2017-03-17 15:33
수정 2017-03-17 15: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대생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은 전북의 한 사립대학교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술에 취한 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 추행)로 대학교수 A(52)씨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중순께 전주시 완산구 한 원룸 건물 인근에서 여대생 B(23)씨의 신체 일부를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술에 취한 B씨를 집에 바래다주던 과정에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한 낌새를 챈 B씨는 A씨의 손길을 뿌리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그간 “술에 취한 제자를 집에 데려다줬을 뿐이다. 절대 몸은 만지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대학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를 직위 해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