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영장심사…정청래 “이제 작별인사를 할 시간”

박근혜 영장심사…정청래 “이제 작별인사를 할 시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3-30 08:57
수정 2017-03-30 08: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박근혜 영장심사
박근혜 영장심사 검찰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수수, 직권남용,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박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30일 오전 10시 30분 강부영(43)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박 전 대통령 구속 여부는 31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리 작별인사를 건네 눈길을 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전날 밤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먼길을 떠나십니다”라는 글을 썼다.

이 글에서 정 전 의원은 “내일 오전 10시 15분 집을 떠나면 언제 돌아올지 모릅니다. 아마 쉽게 귀가 하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저도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제 작별인사를 할 시간입니다. 건강하십시오”라고 말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즘 심리상태’ 제목의 글에서는 “구속영장 청구에 억울하고 충격적일 것이다. 서서히 무거운 현실을 느낄 것. 그러나 어쩌랴. 자업자득이다. 아무 잘못이 없다고하니. 이럴때 일수록 무죄를 더 소리높여 주장해야 할것 아닌가. 카메라는 왜 피하노”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