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간 자동차 길로 이용되던 서울역 고가도로가 꽃과 나무 가득한 공중정원으로 단장을 마치고 내일 시민에게 개방된다.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서울로7017’ 서울역고가를 사람 다니는 보행길로 바꾼 서울로7017이 5월20일 개장한다. 70년대 산업화 유산으로 안전D등급을 받은 찻길 서울역고가가 생태·문화가 어우러진 사람길로 거듭난다. 회현역 ,남산육교, 서울역광장, 청파동, 중림동 등 17개 연결로를 잇고, 일대 1.7㎢가 보행특구가 된다. 사진은 25일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서울로7017의 모습. 연합뉴스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서울로7017’
서울역고가를 사람 다니는 보행길로 바꾼 서울로7017이 5월20일 개장한다. 70년대 산업화 유산으로 안전D등급을 받은 찻길 서울역고가가 생태·문화가 어우러진 사람길로 거듭난다. 회현역 ,남산육교, 서울역광장, 청파동, 중림동 등 17개 연결로를 잇고, 일대 1.7㎢가 보행특구가 된다. 사진은 25일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서울로7017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는 20일 오전 10시 서울로 7017을 공식 개장하고, 오후 8시 개장식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로 7017은 폭 10.3m, 길이 1천24m 도로를 시민·관광객을 위한 보행길로 바꾼 대형 프로젝트다.
사용하지 않는 철길에 꽃과 나무를 심어 공원으로 만든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High Line Park)를 벤치마킹했다.
길게 뻗은 길을 따라 50과 228종, 2만 4천여개 꽃과 나무가 이름 순서대로 심겨 시민을 맞는다. 꽃집, 도서관, 인형극장, 벤치, 기념품점 등 편의시설도 정비를 모두 마쳤다.
유명 쉐프가 참여하는 한식 레스토랑을 비롯해 음식시설 5곳과 외국인 관광객 등을 위한 관광시설 5곳 등이 문을 연다.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