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 지하철 9호선 공사장에서 안전사고…인부 2명 사망

석촌동 지하철 9호선 공사장에서 안전사고…인부 2명 사망

입력 2017-05-23 00:51
수정 2017-05-23 00: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2일 오후 6시46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동 배명사거리 지하철 9호선 공사장에서 인부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카자흐스탄 출신 인부가 이 공사장 지하 1층에서 작업을 하다가 지하 2층으로 떨어졌다.

또 다른 인부 허모(48)씨는 공사장에서 사용하던 기계를 분해하던 중 기계 사이에 끼었다.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두 사람은 이미 의식을 잃고 호흡도 멎은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은 공사 현장 책임자를 상대로 사고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