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3명 “위장전입 경험 있다”[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3명 “위장전입 경험 있다”[리얼미터]

입력 2017-06-05 11:08
수정 2017-06-05 1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나라 국민 약 10명 가운데 3명은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민등록만 타인의 주소지로 옮기는 위장전입을 한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 김현정 뉴스쇼’의 의뢰를 받아 전국 19세 이상 51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위장전입 경험 여부에 대해 응답자의 29.3%가 ‘있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전혀 없다’는 응답은 55.4%였으며 10.9%는 ‘고려해봤으나 위장전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4.4%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39.3%)에서 위장전입 경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40대(37.8%), 50대(34.0%)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