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권 부서’에서 팀장과 다툰 직원 발목 부러져

서울시 ‘인권 부서’에서 팀장과 다툰 직원 발목 부러져

입력 2017-06-23 10:21
수정 2017-06-23 10: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인권 담당 부서에서 팀장과 직원이 다툼을 빚다 직원의 발목이 부러지는 일이 벌어졌다.

23일 서울시와 서울시공무원노조 등에 따르면 20일 인권담당관 소속 직원 B씨는 팀장 A씨와의 말다툼 끝에 발목 골절상을 입었다.

B씨는 승강이를 벌이다 넘어지면서 이 같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내부적으로 A씨를 불러 당시 정황을 알아봤으며, 조만간 정식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공무원노조는 성명을 내고 “가해자인 팀장으로 인해 소속 직원들은 평상시에도 위화감을 느껴왔다. 이날 사건 역시 팀원에 대한 언쟁이 발단이 됐다고 한다”며 “객관적 시각에서 철저히 조사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근원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도 철저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