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하차 후 첫 충북 찾은 반기문 “충주시 승격 61주년 축하”

대선 하차 후 첫 충북 찾은 반기문 “충주시 승격 61주년 축하”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17-07-09 22:22
수정 2017-07-0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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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73)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초·중·고교 학창시절을 보낸 충북 충주와 고향 음성을 잇따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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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왼쪽 두 번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부인 유순택(첫 번째)씨와 함께 지난 8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의 감곡도서관을 방문해 이시종(네 번째) 충북지사, 이필용 음성군수와 대화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반기문(왼쪽 두 번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부인 유순택(첫 번째)씨와 함께 지난 8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의 감곡도서관을 방문해 이시종(네 번째) 충북지사, 이필용 음성군수와 대화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조길형 시장 면담… 노모와 함께 점심

반 전 총장은 지난 8일 오전 충주시청을 방문해 조길형 시장과 면담했다. 반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충주의 시 승격 61주년과 지명탄생 1077주년을 축하한 뒤 충주에 사는 어머니 신현순(97)씨와 점심을 함께했다.

그는 오후에 진행된 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은 못했지만 영상메시지에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고 자긍심도 느껴진다”며 “살기 좋고 인정이 넘치는 행복한 충주를 조성해 우리 후손들에게 넘겨주자”고 당부했다.

●음성군에선 유엔평화관 진척 상황 들어

반 전 총장은 이어 오후 3시에는 자신의 기증품이 전시된 음성군 감곡면 감곡도서관을 찾아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필용 음성군수를 만났다. 반 전 총장은 이 군수로부터 자신의 고향인 행치마을에 조성 중인 유엔평화관의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서울로 향했다.

대선 불출마 이후 미국 하버드대 초빙교수로 활동해 온 반 전 총장은 지난 5일 귀국했다. 반 전 총장은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 겸 석좌교수직을 맡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귀국 후 어머니께 인사드리고 유엔평화관 추진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7-07-1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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