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금품수수 의혹제기’ 사업가 진정서…檢 “내일 배당”

‘이혜훈 금품수수 의혹제기’ 사업가 진정서…檢 “내일 배당”

입력 2017-08-31 19:00
수정 2017-08-31 19: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금품 의혹 수사 통해 확인 전망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한 사업가로부터 명품 의류 등 수천만 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진정을 접수해 조만간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1일 “사업가 A씨가 오늘 이 의원과 관련한 진정서를 제출해 내일 배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이날 ‘이 대표가 20대 총선에 당선될 경우 사업 편의를 봐주겠다고 해서 그에게 수천만 원대 금품을 제공했다’는 한 사업가의 주장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수시로 연락해 개인적으로 쓰고 갚으라고 해 중간중간 갚기도 하고 빌리기도 하는 방식으로 지속하다 오래전에 전액을 다 갚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래전 (금품 부분은) 다 갚았는데도 무리한 금품 요구를 계속해 응하지 않았고 결국 언론에 일방적으로 왜곡해 흘린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