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파라다이스 카지노서 10억짜리 ‘잭팟’ 터뜨린 대만인

제주 파라다이스 카지노서 10억짜리 ‘잭팟’ 터뜨린 대만인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9-19 13:54
수정 2017-09-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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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파라다이스 카지노에서 10억원 상당의 잭팟이 터졌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연합뉴스
파라다이스 카지노. 연합뉴스
파라다이스 카지노는 19일 새벽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제주그랜드에서 대만인 C씨(31)가 국내 최대 규모인 9억 6662만원 상당의 잭팟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이번 잭팟은 파라다이스 카지노 국내 4개 영업장에서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메가 잭팟’(Paradise Mega Jackpot)이다.

제주그랜드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워커힐·부산 등 파라다이스에서 운영 중인 4개 카지노의 잭팟이 광역 시스템으로 연동돼 있다.

올해 파라다이스 카지노에서 메가 잭팟 당첨자는 세 차례 나온 바 있지만 당첨 액수로는 이번이 최고액이다.

지난 5월 14일과 29일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에서는 각각 5억 8000만원과 5억 4000만원의 잭팟이 터졌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관계자는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잭팟 금액은 보통은 1억원 내외인데 이마저도 당첨되기 어렵다”며 “파라다이스 카지노는 이번 메가 잭팟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행운을 계속 주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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