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 4명 오늘 장례

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 4명 오늘 장례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2-19 09:10
수정 2017-12-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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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큐베이터 등 증거확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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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의 장례 절차가 19일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의 장례 절차가 19일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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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에서 연쇄 사망한 신생아 4명에 대한 장례가 19일 치러진다.

병원과 유족들에 따르면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분소에서 부검을 마친 신생아 중 1명은 이미 발인을 마치고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했다.

다른 신생아 부모들은 현재 병원 측과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거나 장례를 치르고 있다. 이들 신생아는 이날 오전 8시∼오후 1시 사이 발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날 국과수 부검을 통해 신생아들에 대한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해 장례를 치르는 데 수사상 문제는 없는 상태다. 부검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날 진료에 관여한 전공의와 간호사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인큐베이터 등 증거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의사 6명, 간호사 5명이 조사 대상이지만 수사 경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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