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천대길병원 압수수색…법인자금으로 뇌물제공 의혹

경찰, 가천대길병원 압수수색…법인자금으로 뇌물제공 의혹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2-19 14:02
수정 2017-12-19 14: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천대 길병원이 법인자금으로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9일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에 수사관 14명을 보내 경리·재무부서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병원이 법인자금을 횡령해 보건복지부 고위 공무원 등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가 있다고 보고 회계장부 등 관련 증거를 확보 중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자금관리에 관여한 병원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