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가장 추운 아침…서울 -16.4도·철원 -24.1도

올겨울 가장 추운 아침…서울 -16.4도·철원 -24.1도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1-25 07:14
수정 2018-01-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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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5일 곳곳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다.
추위 절정
추위 절정 전국에 최강한파가 엄습한 25일 서울 성동구의 한 건물 앞 전광판에 현재 온도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관서 지점을 기준으로 경기 파주 -21.9도, 강원 철원 -24.1도·대관령 -23.0도·인제 -21.3도·홍천 -20.5도·춘천 -20.3도, 충북 제천 -20.9도 등 곳곳에서 -20도를 밑도는 혹한이 엄습했다.

또 서울 -16.4도, 경기 동두천 -19.3도·인천 -15.7도·수원 -15.2도, 강원 영월 -17.4도·원주·속초 -16.2도, 대전 -16.3도, 추풍령 -15.5도, 충남 보령 -14.1·서산 -13.3도, 경북 문경 -16.2도·영주 -16.1도·안동 -15.0도·상주 -14.9도·포항 -12.0도, 울산 -11.8도, 대구 -12.4도, 부산 -9.8도, 경남 남해 -9.9도·거제 -8.1도·거창 -14.1도, 전북 군산 -14.1도·전주 -13.4도, 전남 여수 -9.8도·순천 -11.9도, 제주 -2.4도 등에서도 올겨울 아침 최저기온을 다시 썼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니 가축의 동사나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화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니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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