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직하’ 수은주…철원 -24도 등 곳곳에서 최저기록 경신

‘급전직하’ 수은주…철원 -24도 등 곳곳에서 최저기록 경신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25 09:37
수정 2018-01-25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5일 곳곳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관서 지점을 기준으로 경기 파주 -21.5도, 강원 철원 -24.0도·대관령 -23.0도·인제 -20.9도·홍천 -20.5도·춘천 -20.0도, 충북 제천 -20.6도 등 곳곳에서 -20도를 밑도는 혹한이 엄습했다.

경기 동두천 -19.2도·인천 -15.4도·수원 -15.2도, 강원 영월 -17.2도, 대전 -16.0도, 추풍령 -15.5도, 충남 보령 -14.1·서산 -13.3도, 경북 문경 -16.2도·영주 -16.1도·안동 -14.8도·상주 -14.8도, 울산 -11.6도, 경남 남해 -9.9도·거제 -8.1도, 전북 군산 -14.1도·전주 -13.1도, 전남 여수 -9.6도, 제주 -2.4도 등에서도 올겨울 아침 최저기온을 다시 썼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니 가축의 동사나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