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쏟아진 철근 더미 피하려다…차량 20여 대 추돌

도로에 쏟아진 철근 더미 피하려다…차량 20여 대 추돌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25 10:05
수정 2018-02-25 10: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로에 쏟아진 철근 더미를 피하려던 차들이 급정거하면서 다중 추돌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 20분께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양리 43번 국도의 수원 방향 교차로에서 차량 20여 대가 부딪혀 20여 명이 다쳤다.

사고는 화물차량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철근 더미를 발견한 운전자들이 갑자기 차량을 멈추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철근은 길이 약 2m, 굵기 약 10㎜로 사고 발생 지점 도로 2㎞에 걸쳐 수십 개가 떨어져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철근 더미를 떨어뜨린 차량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철근 더미를 도로에 떨어뜨리고 간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라며 “운전자가 확인되면 도로교통법상 적재조치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