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단원 2명 성폭행·추행 극단 대표 구속기소

미성년 단원 2명 성폭행·추행 극단 대표 구속기소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3-23 16:48
수정 2018-03-23 16: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검찰이 미성년 단원 2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경찰이 송치한 경남 김해시의 극단 ‘번작이’ 대표 조모(50) 씨를 재판에 넘겼다.

창원지검 형사2부는 청소년 성보호의 관한 법률(청소년 강간·위계 등 간음·추행) 위반 혐의로 조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조 씨는 2010∼2012년 사이 10대 여성 단원 1명을 극단 사무실이나 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데려가 주겠다는 명목으로 차 안에서 수차례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08년 말 또 다른 10대 여성 단원 1명을 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조 씨가 2007년과 2008년 초에도 피해자들을 상대로 여러 번 성범죄를 저질렀지만 피해자의 고소 가능 기간이 지났거나 혐의가 특정되지 않은 등 이유로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