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입개편’ 국가교육회의 특위 구성, 23일로 늦춰질 듯

‘2022 대입개편’ 국가교육회의 특위 구성, 23일로 늦춰질 듯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4-20 11:29
수정 2018-04-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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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 입학제도 개편을 논의할 국가교육회의 산하 특별위원회 구성이 당초 발표 시점보다 늦어지게 됐다.
한 도서관에서 고3 수험생이 공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 도서관에서 고3 수험생이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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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회의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신중하고 꼼꼼하게 (위원 구성 관련 문제를) 살펴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늦어도 23일까지는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애초 이날까지 국가교육회의 위원 4명, 대교협·전문대교협·교육감협의회 추천 각 1명, 교육 전문가 4명, 언론인 2명 등 13명 안팎이 참여하는 대입특위를 구성한다고 16일 밝힌 바 있다.

교육계에서는 그간 국가교육회의가 중립적·전문적인 위원들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있었던 데다 대입특위 구성을 놓고도 같은 우려가 나와 점이 특위 구성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고 분석하고 있다.

국가교육회의의 경우 진보 성향 인사에 편중됐다는 지적이 있었다. 상근위원이자 대입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진경 위원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대 정책실장과 노무현 정부 교육문화비서관을 지냈다.

대입특위의 경우 학부모가 포함되지 않으면 학생·학부모 등 대입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당사자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다만, 국가교육회의 관계자는 위원 구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며 현재 위원으로 참여할 인사들의 최종 동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교육회의는 2022학년도 대입개편 논의 범위와 의제를 결정하고 6∼7월에 구체적인 개편 모형(시나리오)을 만들어 TV토론과 온라인 의견수렴을 비롯한 공론화 작업에 나선다.

구체적인 개편안 윤곽은 지방선거 이후에나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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