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령 사고 용의자는 7살 소녀…주민 갈비뼈 부러져

아파트 아령 사고 용의자는 7살 소녀…주민 갈비뼈 부러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5-21 12:43
수정 2018-05-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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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떨어진 아령에 50대 여성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로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7살 소녀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아령 사고
아파트 아령 사고
지난 19일 낮 12시 50분쯤 경기 평택시 안중읍의 한 아파트에서 1.5㎏ 무게의 아령 1개가 입주민 A(50·여)씨 위로 떨어져 A씨가 어깨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 아파트에 사는 B(7)양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21일 조사하기로 했다.

사건 당일 B양의 가족은 아파트로 출동한 경찰에게 아파트에서 떨어진 아령이 자신들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B양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는 않아 직접 던진 것인지 등 당시 상황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B양은 만 7세의 초등학생으로, 촉법소년에도 속하지 않은 형사 책임 완전 제외 대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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