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가 학생 폭행 물의

충주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가 학생 폭행 물의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6-05 16:36
수정 2018-06-05 16: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주의 모 초등학교에서 방과후교실을 지도하는 스포츠 강사가 학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충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께 충주의 모 초등학교 강당 화장실에서 이 학교 스포츠 강사인 A씨가 자신이 지도하는 4학년 학생 B 군의 엉덩이를 막대기로 때렸다.

B 군의 엉덩이에서 상처를 발견한 가족은 이튿날인 5일 학교 측에 A씨의 폭행 사실을 신고했다.

B 군의 가족은 “훈련에 제대로 따라오지 못한다는 이유로 30여 대 때렸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절차에 따라 충주교육지원청에 보고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 강사는 지난 5월부터 이 학교 방과후교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드민턴을 지도해왔다.

이 학교 관계자는 “A 강사가 폭행 사실을 인정했으며 그를 해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