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새누리 댓글조작 의혹 종로경찰서가 수사

한나라·새누리 댓글조작 의혹 종로경찰서가 수사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6-15 17:55
수정 2018-06-15 17: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중앙지검, 수사 지휘 맡기로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과거 각종 선거에서 매크로(자동입력 반복) 프로그램을 동원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경찰이 수사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진동 부장검사)는 더불어민주당이 고발한 이 사건을 서울 종로경찰서로 내려보내고 경찰 수사를 지휘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6년부터 각종 선거에서 매크로를 활용해 포털에 댓글을 다는 등 여론을 조작한 정황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드러났다”며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다만 댓글조작 의혹 당시 어떤 인물이 관련됐는지는 수사로 가려야 할 사안이라며 고발 대상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