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고속도로에 대형 싱크홀 발생…“깊이 5m 추정”

부산 도시고속도로에 대형 싱크홀 발생…“깊이 5m 추정”

입력 2018-07-11 14:19
수정 2018-07-11 16: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1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원동에서 서울 방향 200? 지점에 가로 2?, 세로 1?, 깊이 5?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해 교통이 통제 중이다. 2018.7.11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11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원동에서 서울 방향 200? 지점에 가로 2?, 세로 1?, 깊이 5?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해 교통이 통제 중이다. 2018.7.11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부산의 한 도시고속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낮 12시 30분쯤 부산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원동에서 서울 방향 200m 지점에 가로 2m, 세로 1m, 깊이 5m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경찰은 편도 2차로 중 1차로에 싱크홀이 발생하자 문현·대연·망미·원동 등 번영로 상행선으로 향하는 주요 램프(진출입로)의 차량 진입을 통제 중이다. 이로 인해 차량 진입이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싱크홀의 발생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부산 최초의 도시 고속화 도로이자 핵심 도로인 번영로는 총 길이가 15.7㎞이며 1980년에 개통했다. 중앙대로와 함께 부산시에서 교통량이 많은 도로 중 하나로 꼽힌다.

경찰 관계자는 “도시고속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