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한국원정대 시신 17일 새벽 한국 도착…네팔서 추도식

히말라야 한국원정대 시신 17일 새벽 한국 도착…네팔서 추도식

오세진 기자
입력 2018-10-16 23:07
수정 2018-10-16 23: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창호(왼쪽에서 두 번째) 산악대장을 포함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 히말 원정대’ 한국인 대원들이 12일(현지시간) 네팔의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왼쪽부터 원정에 참가한 임일진 감독, 김창호 대장, 이재훈씨, 유영직씨. 2018.10.13 뉴스1. 카트만두포스트 캡처
김창호(왼쪽에서 두 번째) 산악대장을 포함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 히말 원정대’ 한국인 대원들이 12일(현지시간) 네팔의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왼쪽부터 원정에 참가한 임일진 감독, 김창호 대장, 이재훈씨, 유영직씨. 2018.10.13 뉴스1. 카트만두포스트 캡처
최근 히말라야 등반 도중 눈폭풍에 휘말려 사망한 한국 원정대원 5명을 위한 추도식이 네팔에서 열렸다. 고인들의 시신은 1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고인들의 시신은 이날 밤 10시 55분쯤 네팔 카트만두 공항을 출발했다. 예정대로라면 17일 새벽 5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해 유가족이 마련한 개별 장례식장으로 이송된다.

전날 네팔에 파견된 외교부 신속대응팀도 같은 항공편으로 귀국해 통관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악연맹 측도 서울시립대 대강당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17일 오전 8시부터 19일 낮 12시까지 운영한 뒤 같은날 오후 2시에 합동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원정대원 5인을 위한 추도식이 이날 오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네팔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주네팔 한국대사, 산악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팔 현지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는 지난달 28일 신루트 개척을 위해 구르자 히말 봉우리에 올랐다가 변을 당했다.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한국 원정대원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이 함께 목숨을 잃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고를 당한 김창호 대장과 이재훈·임일진·유영직·정준모 대원을 추모합니다. 함께 산을 오른 네팔인 세르파와 가이드에게도 한국 국민들을 대표해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애도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