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적은 청명한 가을 하늘…19일도 전국 ‘좋음’

미세먼지 적은 청명한 가을 하늘…19일도 전국 ‘좋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10-18 17:25
수정 2018-10-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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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8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대체로 낮아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졌다.

금요일인 19일도 전국의 모든 지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좋음’(0∼15㎍/㎥) 또는 ‘보통’(16∼35) 수준을 보였다.

서울(8㎍/㎥), 인천(12㎍/㎥), 광주(14㎍/㎥), 대전(13㎍/㎥), 세종(12㎍/㎥), 경기(14㎍/㎥), 강원(15㎍/㎥), 충남(14㎍/㎥), 전남(11㎍/㎥), 제주(12㎍/㎥) 등 10곳은 ‘좋음’ 범위에 속했다.

부산(27㎍/㎥), 대구(17㎍/㎥), 울산(20㎍/㎥), 충북(23㎍/㎥), 전북(16㎍/㎥), 경북(22㎍/㎥), 경남(18㎍/㎥) 등 7곳은 ‘보통’ 범위를 나타냈다.

지난 15일 서울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36㎍/㎥에 달해 6월 25일 이후 113일 만에 ‘나쁨’(36∼75㎍/㎥) 수준을 나타냈다.

서울의 하루 평균 농도는 16일 26㎍/㎥, 17일 17㎍/㎥로 낮아진 뒤 이날은 오후 4시까지 8㎍/㎥로 더 떨어졌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현재 시간당 평균 농도는 서울 2㎍/㎥, 대구 7㎍/㎥, 인천 5㎍/㎥, 세종 6㎍/㎥, 경기 4㎍/㎥, 강원 4㎍/㎥ 등으로 매우 낮아 공기가 맑고 깨끗한 상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대기 확산이 잘 이뤄져 전국적으로 대체로 청정하다”고 설명했다.

금요일인 19일에도 미세먼지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전망이다. 전국 모든 지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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