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병들과 가족들 위해 써달라며 1억원 기부한 손흥민

육군 장병들과 가족들 위해 써달라며 1억원 기부한 손흥민

오세진 기자
입력 2018-10-26 21:20
수정 2018-10-26 21: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9월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한 U-23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는 모습. 2018. 9.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지난 9월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한 U-23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는 모습. 2018. 9.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육군이 나라에 헌신한 장병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금 사업에 손흥민(26·토트넘) 선수가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방일보에 따르면 지난 8월 손흥민 선수가 육군본부에 전화를 걸어 기부 의사를 밝혔다.

손흥민 선수는 우연한 기회로 육군의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조성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소 육군 장병의 노고를 항상 마음 속에 담고 있었다. 헌신·희생한 육군 장병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는 말과 함께 1억원을 쾌척했다.

육군은 지난 4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 기금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약 1만 5000여명이 참여했고, 올해 연말까지 목표한 금액은 20억원이라고 국방일보는 보도했다.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1억원을 기부한 손흥민 선수. 엲바뉴스. 육군 제공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1억원을 기부한 손흥민 선수. 엲바뉴스. 육군 제공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