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수집’ 할머니 손수레 훔쳐 고물 모으던 노인 체포

‘폐지 수집’ 할머니 손수레 훔쳐 고물 모으던 노인 체포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2-18 08:57
수정 2019-02-18 08: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는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신문DB
이미지는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신문DB
폐지를 모으며 생계를 꾸리는 할머니의 손수레를 훔친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8일 도로에 있는 손수레를 훔친 혐의(절도)로 A(7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2시쯤 광주 동구의 한 모텔 앞에 있는 B(70·여)씨의 손수레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고물을 수집하기 위해 B씨의 손수레를 가지고 간 것으로 드러났다.

폐지 등 고물을 수집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B씨는 손수레가 사라져 도난신고를 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훔친 손수레로 고물을 수집하던 A씨를 검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