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상황실 찾은 박원순 “미세먼지, 우리사회 가장 큰 도전과제”

단속상황실 찾은 박원순 “미세먼지, 우리사회 가장 큰 도전과제”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2-22 15:21
수정 2019-02-22 15: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비상저감조치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실시간 감시…자동차 공회전 단속도

이미지 확대
박원순 서울시장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단속 상황실 찾아
박원순 서울시장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단속 상황실 찾아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22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단속 상황실을 살펴보고 있다. 2019.2.22 연합뉴스
“이게 5등급 차량 번호를 식별해 자동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거죠?”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 이후 강화된 비상저감조치가 처음 시행된 22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 마련된 ‘노후차량 운행제한 단속 상황실’ 벽면의 대형 스크린에 운행제한을 어긴 차량의 화상이 수없이 떴다.

서울시는 이날 시내 51곳 폐쇄회로(CC)TV 단속 시스템 등을 동원해 배출가스 5등급인 중량 2.5t 이상 경유차를 실시간 감시했다. 약 40만대로 추정되는 이들 차량은 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오전 6시∼오후 9시 시내 운행을 할 수 없다. 운행이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상황실을 격려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미세먼지 대책으로 내놓은)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에 여러 반론과 논란도 있었지만, 그것이 계기가 돼 미세먼지 특별법이 제정됐다”며 “이제 정식으로 비상저감 조치가 첫 발령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그래서 배기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법적 단속 권한이 생겼고, 또 강제 2부제도 가능한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도전과제라 할 수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전국적이고 통일된, 효율적 대책이 이제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에는 운행제한과 관련한 시민의 문의 전화가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저렇게 많은 전화가 오는 것도 의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시민들도 잘 협력해주고 계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날 배출가스 5등급 차량뿐 아니라, 자동차 공회전도 단속했다. 분진청소차량도 시내 도로 곳곳을 누비고, 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공사장은 출근 시간대 공사를 중지시켰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