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미세먼지에 숨이 ‘턱’…사흘 연속 공습

내일도 미세먼지에 숨이 ‘턱’…사흘 연속 공습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2-22 17:07
수정 2019-02-22 17: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숨 막히는 하늘
숨 막히는 하늘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22일 서울 도심 일대가 미세먼지로 가득하다. 2019.2.22 연합뉴스
초미세먼지(PM-2.5) ‘나쁨’ 경보가 이틀 연속 전국적으로 이어졌다.

22일 국립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4시 기준 전국 모든 시·도에서 ‘나쁨’ 수준인 35㎍/㎥를 훌쩍 넘었다.

충북이 97㎍/㎥로 가장 높았고 세종 93㎍/㎥, 대전 84㎍/㎥, 전북 70㎍/㎥, 경기 67㎍/㎥, 서울 61㎍/㎥ 등이었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세종 115㎍/㎥, 충북 112㎍/㎥, 대전 110㎍/㎥, 전북 86㎍/㎥, 경기 85㎍/㎥, 대구 81㎍/㎥ 등에서 ‘나쁨’ 수준인 80㎍/㎥를 초과했다.

미세먼지 경보는 23일에도 이어진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 농도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기온은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따뜻했다.

서울은 평년보다 4.9도 높은 10.8도까지 최고기온이 올랐다. 부산이 14.1도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 13.7도, 울산 13.5도, 포항 13.3도, 대구 12.4도 등으로 남쪽 지방은 봄에 성큼 다가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