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도의원 도박하다 현장서 검거…판돈 수백만원 오가

포항 도의원 도박하다 현장서 검거…판돈 수백만원 오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3-04 16:21
수정 2019-03-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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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현직 도의원이 수백만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하다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포항 남부경찰서는 주민들과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경북도의 A(59) 의원과 주민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진나 2일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 20분 사이 포항 남구의 모 건설업체 사무실에서 판돈 562만원을 걸고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현금과 도박에 사용한 카드를 압수했다.

경찰은 A 의원 등이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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