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겪은 서울 은명초, 새달 1일 조기방학

화재 겪은 서울 은명초, 새달 1일 조기방학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9-06-28 19:39
수정 2019-06-28 19: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은명초, 7월 1일부터 정밀안전진단 실시
이미지 확대
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응암동 소재 은명초등학교에서 은명초 재학생들이 지난 26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검게 그을린 학교를 바라보고 있다. 2019.6.27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응암동 소재 은명초등학교에서 은명초 재학생들이 지난 26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검게 그을린 학교를 바라보고 있다. 2019.6.27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지난 26일 화재가 발생했던 은평구 서울은명초등학교 건물 정밀안전진단 후 전면보수 또는 개축에 들어간다. 학생들은 다음달 1일부터 조기 방학을 실시한다.

서울교육청은 은명초 정밀안전진단을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8월초 전면 보수 또는 개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직원 상담도 지원한다.

전면보수에 들어갈 경우 공사기간 7개월에 42억원이 들어가고 개축을 할 경우 공사기간 1년, 비용은 61억이 소요될 것으로 교육청은 예상했다.

학교운영위 결정에 따라 은명초는 다음달 1일 조기 방학에 들어간다. 은명초는 화재발생 다음날인 27~28일 휴업을 실시했다.

지난 26일 쓰레기 집하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학교 건물로 옮겨붙어 방과후 학습 중이던 학생과 교사, 병설유치원 학생·교사 등 158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을 먼저 대피시킨 교사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 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