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소재 여인숙서 새벽 화재…투숙객 3명 사망

전주 소재 여인숙서 새벽 화재…투숙객 3명 사망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8-19 09:07
수정 2019-08-19 09: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9일 오전 4시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객실에 있던 투숙객 3명이 숨졌다.

불은 전체 건물 76㎡를 모두 태운 뒤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여관은 1972년 지어져 시설이 매우 낡았고, 화재 과정에서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이들이 폐지를 주우며 ‘달방(한 달 치 숙박비를 끊어 투숙하는 방)’ 생활을 하는 노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